Siyakum Beach Towel

흑모래 해변의 깊고 차분한 차콜 빛깔을 머금은 페쉬테말입니다. 샤워나 물놀이 후 물을 닦기도 하고 몸에 가볍게 둘러 서늘한 한기를 피하기도 하죠. 모래 알갱이가 흩뿌려진 듯한 섬세한 패턴으로 빠른 흡수와 건조는 물론 오래도록 사용해도 쉽게 변형되지 않는 내구성을 자랑한답니다.

FABRIC

100% COTTON (OEKO TEX CERTIFIED)

SIZE 

OS - 100 x 180 (cm)

* 베틀에서 직조를 마친 후 타월의 양 끝은 손 매듭으로 완성됩니다. 원단 패턴에 따라 태슬 및 프린지의 모양이 다른 점 알려드려요.

* 타월의 사이즈는 태슬을 제외한 원단의 사이즈이며 손으로 직조하여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. 

DETAIL

베틀에서 직조한 터키 전통 타월, '페쉬테말' 입니다. 인류의 첫 타월인 페쉬테말은 현재의 테리 수건과는 다르게 평직(Flat-woven) 형태로 직조되었죠. 온몸을 감싸는 넉넉한 사이즈로 터키의 목욕탕인 하맘에서 몸을 가리거나 닦아내는 용도로 쓰기 시작했답니다. 전통방식 그대로 짜낸 페쉬테말은 빠른 흡수와 건조는 물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일상 속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.

[NOTICE]

100% 오가닉 원사를 사용한 타월로 천연 섬유의 특성상 첫 세탁 전에는 '흡수'하지 않고 '발수'하는 성향을 지닙니다. 때문에 사용 전 세탁이 필수이죠. 특히 두께감이 있는 페쉬테말의 경우에는 좀 더 특별히 '면을 길들이는 과정'이 필요하답니다. 잠들어 있는 면의 흡수성을 '깨운다'라고도 하죠. 

페쉬테말 첫 사용 시,

욕조에 물을 받아 페쉬테말을 완전히 담급니다. 12시간 정도 담근 후 (얇은 페쉬테말은 물에 담그는 과정 생략 가능) 꺼내어 세탁 및 건조하시면 됩니다. 물에 잠겨있는 타월을 가끔 주물러 주거나 비틀어 주면 효과가 더 좋아요. 첫 세탁 후에도 몸에 천연 보풀이 묻어날 수 있으며 흡수가 덜 되는 것 같은 느낌이 들 경우 필요에 따라 2~3회 정도 추가 세탁을 해줍니다. 사롱이나 블랭킷과 같이 다른 용도로 사용할 경우에는 길들이기 과정 없이 일반 세탁 후 사용합니다.

평소 사용 시에는,

섬유 유연제, 표백제, 드라이클리닝, 강한 탈수, 고온 기계 건조는 피하고 30~40도 찬물 또는 미온수, 중성/약알칼리 세제, 자연 또는 저온 기계 건조 (타월 모드) 해주시면 오래도록 보송보송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. 

추가로 한 번 더 당부의 말씀 전합니다. 

핸드메이드 특성상 약간의 컬러 및 사이즈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. 이는 불량이 아니며 반품 또는 교환의 사유가 되지 않습니다. 타월을 길들이는 시간은 원단의 크기 및 두께, 컬러 그리고 사용하는 물의 상태에 따라 상이합니다. 100% 천연 섬유는 처음에는 물을 잘 흡수하지 않으며 자연적으로 지닌 보풀 및 먼지가 많은 것이 정상입니다. 한번 길들여진 타월은 케어 방법만 잘 지켜주시면 10년 이상도 사용 가능하며 시간이 지날수록 더 부드러워지고 흡수력도 좋아집니다. 상황에 따라 이러한 수고로움이 다소 불편하실 수 있으니 반드시 숙지한 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. 원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LOVE & CARE를 참조해 주세요.